조지타케이 "韓방문이유, 더나은 미래위한 경험의공유"

뉴스엔 2014. 5. 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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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타케이가 한국을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조지 타케이는 5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 '조지 타케이 방한기념 토크콘서트'에서 "미국에서 성적소수자의 권리가 점점 널리 인정받게 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운을 뗐다.

조지 타케이는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 여전히 성적정체성 때문에 사람들이 해고된다면 우리의 일은 끝난 것이 아니다. 성적정체성으로 가족과 연이 끊어지거나 어린 학생들이 따돌림을 당한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면 아직 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우리의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여러분과 손을 잡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스타트렉'의 배우 조지 타케이는 2005년 커밍아웃 후 동성 배우자와 결혼했으며 성소수자 평등권 운동에 적극적인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버클리대 건축학과를 전공했던 조지 타케이는 연기의 꿈을 쫓아 UCLA 연극연기 전공에 재진학했다. 아시아계 배우로서 드물게 '스타트렉'에서 아시아 대표 고정배역을 따냈으며 2005년 성적정체성을 커밍아웃 했다. 2008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동성결혼 합법화에 따라 27년간 연인이었던 브래드 알트만과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를 통칭해 이르는 말) 퀴어 인권 중심 활동가이자 작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충성'의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지 타케이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가구넷)는 성소수자들이 평등하고 다양하게 가족을 이루고 살아갈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성소수자 법률단체들이 함께 만든 연대 단체다. '가구넷'은 한국의 성소수자들에게 평등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뉴스엔 글 박지련 기자/사진 최혁 인턴 기자]

박지련 pjr@/최혁 eldp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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