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출판기념회, 조카사위 박진영에 구원파 전양자도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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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구원파, 유병언 박진영 |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의 측근 중견 탤런트 전양자가 검찰에 소환될 계획이 밝혀졌다.
2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김경숙 대표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숙은 중견 탤런트 전양자의 본명이다. 전양자는 구원파 금수원 대표 이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유병언 전 회장이 지난해 1월 말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에서 펼친 호화 출판기념회에 조카사위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을 비롯해 배우 전양자 역시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 밝혀졌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정치, 의료계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참석해 유병언 전 회장의 인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렸다.
전양자는 1966년 이강천 감독의 영화 '계룡산'으로 데뷔해 깜찍한 여대생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TBC 공채 탤런트 2기로 입문해 MBC, KBS로 옮겨 전속탤런트로 활약했다.
1973년 KBS PD 박재민과 결혼하였으나, 이듬해인 1974년 9월 합의이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91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 종교를 믿는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돼 기자회견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MBC 드라마 '빛나는로맨스'에서 주인공 오빛나(이진)의 친할머니이자 청운각 대표인 윤복심 역을 맡고 있다.
MBC 측은 소식을 접한 뒤 "당사자와 연락두절 상태이고 출연분 편집 등에 대한 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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