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일정..대략적 정리, 확정일 오리무중

엄동진 2014. 4.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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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세월호 사고 후 완전히 멈췄던 가요계 시계가 더디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4~5월 컴백하려던 가수들이 다시 스케줄을 짜기 시작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가요 순위 프로그램 재개 등 아직 변수가 많은게 사실. 컴백일은 확정짓지 못했지만, 대략적인 플랜은 짜 놓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제이워크·요조·주영훈 등은 이미 신곡을 내놓기도 했다. 먼저 시크릿 전효성은 5월 12일, 제국의 아이들은 5월 20일 이후, 피에스타는 5월 말로 컴백 일정을 잡아놓았다. 물론 상황은 유동적이다. 가수 거미는 일정을 한 달 가까이 미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5월 8일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애도로 일정을 6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6월7일로 예정된 단독 콘서트 역시 취소했다.

블락비는 싱글 '잭팟'의 17일 발표를 연기한데 이어,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래 싱글 활동은 짧게 하고, 하반기에 미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번 활동을 포기하고 하반기 활동에 집중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역시 5월 중순께로 대강의 스케줄만 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5월 9일 잡혀있는 콘서트도 진행과 취소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앨범 발표 역시 5월 중순에 내는 방향과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 중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휘성 측 역시 이달에서 내달 초까지 작업을 마친 뒤 발매시기를 지켜볼 생각이다.

여전히 일정을 전혀 안잡은 그룹도 많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지나와 비스트의 컴백일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나가 먼저 활동하고 비스트가 바통을 이어받을 계획이었지만, 상황이 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은 누가 먼저 나올지, 언제 나올지 정해진 것이 없다"며 "국내 활동 이후 비스트의 해외 활동이 픽스된 상황이었다. 현재 일정 조정 중에 있지만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엑소의 컴백일은 오리무중이다. 워낙 컴백일 공개에 민감한데다가, 최근 사회 분위기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컴백 일정과 관련해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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