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최근 이웃 주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유는?

김지연 인턴기자 2014. 4. 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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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거짓 인터뉴 논란으로 경찰 조사 중인 홍가혜가 최근 이웃 주민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불구속 입건됐던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경찰청은 21일 "홍 씨가 지난달 21일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40대 여성과 다투던 중 골프채를 휘두른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당시 홍 씨는 "빌라 위층의 여성이 갑자기 찾아와 왜 경찰에 신고했느냐고 항의해 방어 차 골프채를 들었을 뿐"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층 주민이 골프채에 맞지는 않았으나 서로 멱살을 잡는 등 상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홍 씨를 불구속 처리했다. 이후 홍 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간잠수부로 자처하고 "정부가 민간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다"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같은 인터뷰 내용이 허위로 밝혀지자 경찰은 홍 씨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잠적 중이던 홍 씨는 지난 20일 경찰에 자진 출두에 "뜬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말했다"며 잘못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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