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내가 한 말 후회없고 다 책임질 것"

김진석 입력 2014. 4. 19. 15:55 수정 2014. 4.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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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가수 이정(33·이정희)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정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만히 있음 중간? 공인? 웃기고 앉아있네 다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한 말에 후회없고 다 책임질테니 입닥치고 그럴 시간있음 저 어둡고 차디찬 바다에서 극도의 공포와 외로움에 죽어간 희생자들과 남은 실종자들 위해 진심어린 기도라도 하세요'라며 '이 멍청하고 답답한 인간들아'라고 크게 분노했다.

앞서 트위터에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물과 고름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겁니까?!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합니까?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고 분노했다.

또 '분통이 터집니다. 이제 이런 곳에 글쓰는 일도 혼자 벽보고 소리치는 일도 안하렵니다. 정신들 차리십시오. 제발'이라며 '빛좋은 개살구XX들. 니들이 뒤로 다 쳐먹고 X쳐먹고 있으니까 이 작은 우리나라는 이렇게 훌륭한 인재와 능력을 갖고도 선진국에 들어설 수 없는 거야… 안전 불감증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의 악플이 이어지자 '더이상 이상한 글 올리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정치타령이라니… 참 부끄럽습니다. 참 슬프네요. 인생무상. 제발요'라고 강조했다.

이정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단독콘서트 '같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잠정 연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이정 트위터 해당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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