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레인보우 지숙에게 "결혼하면 재산 절반 네 것" 농담 (연예가중계)

윤효정 기자 2014. 4. 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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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조영남이 레인보우 지숙에게 '청혼' 농담을 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26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가수 조영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조영남은 "조용필 때문에 큰 일 났다. 쓸데없이 앨범을 내서 히트를 치는 바람에 사방에서 '너는 뭐하냐'고 말한다"며 카메라를 향해 "용필아 너 때문에 피곤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리포터로 집에 온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에게 "집 앞 다리와 저 강 건너 집들 다 내 소유다. 남자친구 없으면 잘 됐다. 나와 결혼하면 이 재산 절반은 너의 것이 된다. 잘 생각해봐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조영남은 지숙이 만든 미역국을 먹으며 "결혼했냐. 아니면 어머니가 끓여주신 것이냐.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끓일 수가 있냐"고 후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숙이 1990년 생이라는 것을 듣고 "아까 이야기했던 것 다 취소하자"고 놀라워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조용필

| 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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