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재욱 출연.."수술 후 인생 바라보는 시각 달라졌다"

2014. 3.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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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진=CJ E & M)

안재욱이 '택시'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최근 녹화에서 안재욱은 신성록과 함께 출연해 '지주막하출혈' 수술 이후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당시 쓰러지고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기까지 다섯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경황이 없었다"며 "수술 후 한 달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병원비가 45만달러, 한국 돈으로 4억5천 정도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행히 수술 후유증이 없다. 저와 같은 수술을 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회복이 잘 돼서 주변에 분들이 저를 통해 희망을 얻더라"며 수술 후 겪었던 심경의 변화도 털어놓았다.

또한 무거웠던 이야기도 잠시 안재욱은 함께 뮤지컬을 하고 있는 신성록이 탑승하자 특유의 입담을 살려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안재욱과 함께 출연한 신성록은 '별에서 온 그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쏟아냈다.

그는 "군 제대 후 복귀작이 악역이었는데 어땠냐?"라는 MC의 질문에 "솔직히 3년만의 복귀작이 악역이라 처음에 고사했다. 그런데 방송 2주 전에 다시 '이재경' 역이 제안이 왔다. 그래서 하게 됐다. 방송 4-5회때부터 시청자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잘 했다고 생각했다"며 '별그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또한 신성록은 항간에 돌던 김수현과의 키에 대한 소문의 실체, 월드스타 비와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 등을 털어놨다고.

한편 안재욱과 신성록의 이야기는 27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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