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어깨부상 불구 촬영강행 "보조대 착용중"

뉴스엔 입력 2014. 2. 20. 18:40 수정 2014. 2.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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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2월 20일 오후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박유천이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촬영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 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MRI 검사 결과 인대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3개월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잡혀있는 촬영 스케줄을 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최대한 무리가 덜 가게 하기 위해 촬영 이외의 시간에는 보조대를 착용하고 있다. 휴식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에야 가능할 것 같다"고 현재 박유천이 상황을 설명했다.

박유천은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았다. 박유천은 경호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 시작 수개월 전부터 경호훈련장을 찾아 맹훈련을 해왔다고. 이처럼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박유천인 만큼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강행을 고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명품사극이자 국민드라마인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유천 외에도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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