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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과거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가상 재혼생활 중인 임현식 박원숙은 2월 10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 함께 박원숙의 어머니를 만났다. 가상 장모를 만난다는 생각에 임현식은 백화점에 가 선물을 준비하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임현식을 본 박원숙 어머니는 실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임현식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박원숙이 "사위로서 어떻나?"고 묻자 박원숙 어머니는 "이렇게 찾아와 줘서 ㄱ고맙다. 그렇지만 딸 배우자 후보로 놓고 보면 좀 아니다 싶다. 임현식이 못나서가 아니라 우리 딸에 비하면 아무래도 기운다.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 난 내 남편이 잘생겼기 때문에 딸 배우자로 임현식은 별로다"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면에는 박원숙의 어린시절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박원숙 어머니 말대로 박원숙 아버지는 훤칠한 키에 조각처럼 날렵한 외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박원숙의 어린시절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자신의 결혼 실패로 인해 상처 받았을 어머니,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JTBC '님과함께' 캡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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