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왕' 안재욱, "상대 여배우 많아..언제 이런 호강 누려보겠나"

2014. 2. 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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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안재욱, 신성록, 김소현, 윤공주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태양왕'이 10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안재욱, 윤공주, 정원영, 정재은, 이소정 캐스팅과 신성록, 김소현, 김승대, 임혜영, 구원영 캐스팅으로 구성된 두 가지 버전의 영상에는 출연배우들의 스페셜 인터뷰와 화기애애했던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 등이 수록되었다.

또 프랑스 현지 공연 영상의 하이라이트도 담겨 있어 뮤지컬 '태양왕'의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갈증을 달래며 관람욕구를 증폭시킨다.

뮤지컬 '태양왕'의 공식홈페이지를 비롯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네이버 카페 '공연보는 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인터뷰 영상에는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뿐만 아니라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의 소감과 각오도 수록되어 관객들의 흥미를 끈다.

특히 베르사이유의 영원히 꺼지지 않는 태양, 루이14세 역에 캐스팅된 안재욱과 신성록은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하던 중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여배우가 많은 점을 언급하며 각각 "많은 남자배우들이 부러워한다. 언제 이런 호강을 누려보겠나", "놀랍기도 하지만 행복하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 안재욱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신성록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태양왕'은 "짐이 곧 국가다"라는 어록으로 유명한 절대군주, 루이14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17세기 프랑스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의상, 절도 있는 군무와 아크로바틱,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2006년 초연 이래 8년간 프랑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 초연은 뮤지컬 계 신흥 강자 EMK뮤지컬컴퍼니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해 다시 한 번 프랑스뮤지컬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태양왕'은 오는 4월 10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태양왕'.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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