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임수향 애틋 재회 "가슴 아픈 사랑 그린다"

박진영 기자 2014. 1.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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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임수향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감격시대' 김현중과 임수향이 재회한다.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에서 정태(곽동연)와 가야(주다영)는 잔인한 이별을 고해야만 했다. 그리고 3년 뒤 어른으로 성장한 정태(김현중)와 가야(임수향)이 재회를 했다.

4회에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이라 오해한 가야는 정태에게 범인을 찾으라 말하고 잔인한 이별을 선택했다. 떠나가는 가야의 뒷모습을 쫓으며 범인을 찾겠다며 "꼭 돌아와"라고 말한 정태.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 가운데 29일 5회 방송을 앞두고 각자의 삶 앞에 놓인 힘겨운 고난들을 헤쳐 내며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정태와 가야의 재회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서로가 너무나 잘 알던 그 모습이 아니다. 너무나 다른 위치, 낯선 표정이 오랜 시간 쌓아온 그리움의 감정을 감추게 만든다.

서로 다른 절실함을 쫓으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두 사람이기에 3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무거운 삶의 무게가 그들의 사이를 갈라 놓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사라지는 가야의 뒷모습에 시선을 박은 채 자리를 뜨지 못하는 정태의 눈빛엔 왠지 모를 아쉬움과 여운이 남아 있다.

이에 김현중과 임수향이 보여줄 가슴 시리고 처절한 사랑 이야기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더하게 한다. 특히 김현중은 상남자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액션 뿐만 아니라, 첫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감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되어 그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길이 두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이로 만들게 된다. 비극적인 만큼 더욱 진하고 가슴 아픈 사랑을 만나보게 될 것"이라며 "또 김현중과 임수향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레이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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