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신효정PD "텃세 없었다..마지막 기회"(인터뷰)

윤상근 기자 2014. 1.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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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2013년 2월 SBS '화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효정PD(맨 왼쪽) /사진=이기범 기자

CJ E & M으로 전격 이적을 선언한 신효정 PD가 연출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효정 PD는 2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SBS에서 CJ로 옮기게 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신 PD는 먼저 "SBS에서 2년 반 정도 몸담으면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들을 찾을 수 있게 됐고, 이번 기회가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고심 끝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년 크리스마스 때쯤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연말 시상식 일정 등으로 인해 사표가 수리됐는지는 아직 나도 들은 얘기가 없는데 예정대로 오는 2월부터는 CJ에서 일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 PD는 이적을 결심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본인의 의사가 매우 중요했음을 강조하면서도 앞서 tvN 이명한 제작국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PD는 과거 이명한 국장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함께 한 바 있다.

신 PD는 '텃세 때문에 SBS를 떠난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만약 텃세가 있었다면 이미 SBS를 떠났을 것"이라며 "일하면서 많이 도움을 얻었고 SBS를 떠나는 것에 대해서도 오히려 응원을 받았다"고 일축했다.

신 PD는 "아직 CJ로부터 구체적인 부서 투입 등에 대해 전달받은 건 없다"라며 "새로운 도전이니만큼 차분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공채 PD 출신인 신효정 PD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초창기 제작진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1년 SBS로 이적, '강심장' 폐지 이후 새롭게 선보였던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메인 PD를 맡게 돼 주목을 받았다.

신 PD는 이외에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파일럿 프로그램 '이장과 군수' 등에 참여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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