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조안, 父 홍요섭에 상처 입고 일탈

강다영 기자 2013. 12.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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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빛나는 로맨스' 조안이 곁을 주지 않는 아버지 홍요섭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5회에서 장채리(조안)는 할머니 윤복심(전양자)과 통화하던 중 출근 준비 중인 아버지 장재익(홍요섭)과 마주쳤다.

장재익의 넥타이가 삐뚤어져 있는 것을 본 집사 김애숙(이휘향)은 장채리에게 "아버지 넥타이 고쳐매주면 되겠다"고 권했다. 이에 장채리는 손을 뻗었지만, 장재익은 본능적으로 그의 손을 뿌리친 후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자신의 방에서 디자인 연습을 하던 그는, 어릴 적부터 자신에게 곁을 내주지 않던 아버지의 모습에 서운한 감정이 폭발해 화려한 치장을 하고 집밖으로 나섰다.

김애숙은 "내가 태워다 주겠다. 안 가고 차에서 기다리면 되지 않으냐"며 장채리를 따라 나서려 했지만, 장채리는 "내가 어린 애냐 보호자가 따라다니게. 김 집사는 할머니 보필이나 잘 하라"고 차가운 말을 내뱉으며 집을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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