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1994 도희 "욕설 소녀요? 다 까발려졌으니께.." (인터뷰)

뉴스엔 2013. 11. 13. 15: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응답하라1994' 도희에게 사투리는 어떤 의미일까?

tvN '응답하라1994'를 통해 '깜짝스타'로 떠오른 도희. 도희는 '응답하라1994'에서 여수에서 올라온 대학 새내기 '정대만' 조윤진 역할을 맡아 찰진 전라도 사투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희는 드라마 속 조윤진과 판박이 삶을 살았다. 드라마 처럼 여수 출신인 도희는 18살인 2년 전 서울로 올라왔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18년동안 여수에서 살아온만큼 도희에게 표준어는 아직도 어렵기만 하다.

도희는 13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평소에 표준어를 많이 쓰려고 노력해요"라며 "인터뷰도 표준어로 할 겁니다!"라고 웃음지었다.

그러나 이런 다짐도 한순간. 10여분이 흐르자 도희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여수 사투리로 돌아온 도희. 한숨을 쉬면서 "어쩔수 없나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희는 "'응답하라1994'가 첫 연기인데 다행인 것 같아요. 그래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니까요"라고 말했다.

또 "여수 친구들이 많이 전화가 오는데 나 때문에 여수가 많이 알려졌다면 많이 응원해주고 있어요"라며 "다만 걱정인게 드라마에서 조금 쎈 억양에 욕설도 많이 해서..나름 걸그룹 멤버인데 이미지가 이렇게 굳어질까 걱정이예요. 에휴.. 어쩔 수 없죠. 그냥 다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어차피 다 까발려졌으니께"라고 고개를 젓기도.

도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경상도는 배경이 많이 나오는데 전라도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엔 전라도 이야기가 많이 나와 고향 친구들이 매우 좋아해요"

자신이 쓰는 사투리에 대해서 도희는 "내가 쓰는 사투리는 여수에서도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 쓰는 '올드' 스타일"이라며 "그래도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행이예요"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인 도희는 "연기를 하면서 느꼈던게 너무 어렵다라는 것이예요.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어요"라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형우 cox109@/이재하 rush@

이경실 아들 "이혼할 상황 참고살면 더 불행" 박소유 역대급 노출화보, 옷이 못가리는 글래머 가슴 '농염'[포토엔] 미인 女아나운서 누드사진 방송사 공개 "여성에게 강력추천"[포토엔] 윤정수 파산신청 과거발언 "일확천금 절실, 난관 헤쳐나갈 방법없어" '불혹' 카메론디아즈, 짧아도 너무 짧은 핫팬츠 각선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