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팝스팝스' 하차 소감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쓸쓸하다"

김민지 2013. 10.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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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버벌진트가 '팝스팝스' 하차 소감을 밝혔다.

버벌진트는 27일 자신이 진행 중인 KBS 2FM '버벌진트의 팝스 팝스'에서 "5월 1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우리 가족들과 매일매일 좋은 추억도 쌓고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벌진트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서운하다. 사실 오전 11시 매일 일어나서 출근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엄청난 도전이었다. 홀가분할 줄 알았다. '늦잠 잘 수 있겠다' 처음 생각은 그랬다. 하지만 허전하고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버벌진트는 "시간이 얼마 없다. 오늘도 이야기 많이 나누고 노래 많이 들읍시다. 하고 싶은 얘기, 듣고 싶은 노래 쏟아 달라. 아니면 저한테 들려주고 싶은 노래, 같이 듣고 싶은 노래 이런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벌진트는 오늘(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버벌진트의 팝스 팝스'에서 하차한다. 후속 DJ는 배우 최다니엘이 맡는다.

사진=TV리포트 DB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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