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공식입장 "김현중의 '감격시대' 편성 불발 아냐"

강경윤 기자 입력 2013. 9. 17. 14:55 수정 2013. 9.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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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김현중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감격시대'의 방영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KBS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17일 오전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 온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편성이 완전 불발 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이다"고 밝혔다.

'감격시대'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비밀' 후속으로 계획됐던 상황. 드라마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감격시대'는 촬영 분량이 확보 되지 않아 편성이 연기됐다.

KBS 측은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분이 많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성이 연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감격시대'의 자리에는 장근석, 이장우 주연의 '예쁜남자'가 편성됐다.

'감격시대'는 방학기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김현중,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등이 캐스팅됐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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