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손석희 앵커 복귀..첫 시청률 2% 육박

강민정 2013. 9. 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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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국 사장이 메인 뉴스인 '뉴스9' 앵커로 복귀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프로그램 시청률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첫 방송된 '뉴스9'는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1.9%를 넘겼다. 2%에 가까운 수치로 시청 가구점유율은 9%대에 머물렀다. '뉴스9'에 앞서 전파를 타는 일일 연속극 '더 이상은 못참아'가 같은 기준 2.2%, 10.3%를 기록한 것으로 미뤄 '뉴스9'의 시청률과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뉴스9' 자체 경쟁력으로 보면 손석희의 앵커 복귀가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지난 13일 방송된 '뉴스9'와 비교해 1%P 가량 상승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시청률 수치에 앞서 '뉴스9'는 방송과 동시에 '손석희'라는 이름을 비롯해 '뉴스9'만의 차별화된 보도 코너로 마련된 '뉴스룸', 인터뷰에 나선 안철수 의원의 이름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JTBC 보도국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티저 영상부터 시선을 집중시켰고 많은 분들의 기대가 높았다"며 "시청률을 올리겠다는 생각보다 어떤 뉴스를 어떻게 진행했다는 대중의 평가와 시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중심을 잡고 손석희 사장의 처음 마음대로 뉴스를 이끌어가는 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손석희 사장은 16일부터 개편된 '뉴스9'에서 2000년 방송된 MBC '아침뉴스 2000' 이후 14년 만에 앵커로 복귀했다. 손석희 앵커는 "오늘(16일)부터 매일 밤 뉴스를 전해드리게 됐다"며 "부담이 크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했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이어 "70년 전에 위베르 뵈브메리는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이라는 말을 했다"고 인용하며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마음도 가벼워질 것 같다"고 각오를 더했다. "그렇게 뉴스를 전하겠다"는 오프닝 멘트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클로징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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