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김현중, 윤시윤 다정한 행동에 당혹 "내가 먹을게"

배은설 기자 입력 2013. 8. 12. 07:33 수정 2013. 8. 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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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쑥스러움을 가득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My Story, My Song' 만들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작곡 만들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바닷가로 떠난 동갑내기 친구 김현중-윤시윤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됐다.

그런 가운데 어린 시절 집에 자가용이 없었다고 밝힌 윤시윤은, 고속버스를 탈 때면 자가용이 있는 집의 또래 친구들이 휴게소 음식을 여유롭게 먹는 모습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현중은 "휴게소나 한 번 들르자. 네가 그렇게 좋아한다는데"라고 말했고, 곧 휴게소 음식을 먹게 된 윤시윤은 "지금도 휴게소에서 먹으면 되게 기분 좋더라. 뭔가 특별한 날 같고"라며 신난 기색을 드러냈다.

곧이어 자신의 음식을 김현중에게 손수 먹여주려 한 윤시윤.

하지만 이 같은 윤시윤의 다정한 행동에 김현중은 "너무 이상한 거 아니야? 내가 집어먹을게"라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시윤은 "에이~ 친군데"라며 거듭 음식을 권했지만, 김현중은 "난 되게 낯설어. 남자끼리 이런 게. 마음은 아는데 미안하다, 진짜"라며 머쓱함을 가득 드러냈고, 결국 윤시윤은 "여자친구한테 뽀뽀하려다 혼난 기분이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망상해수욕장으로 떠난 김현중-윤시윤은 이동 도중 갑작스레 바닷가 헌팅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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