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 콩크·이구아나·패럿피시·뿔복 '먹방 퍼레이드'

2013. 8.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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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병만족이 먹방 퍼레이드를 펼쳤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류담, 배우 김성수, 조여정,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은 병만족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던 전투모기를 피해 섬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이 배를 구하는 사이 바다사냥에 나선 김병만은 미식가들이 찾을 정도로 맛있는 살과 진주 등으로 매우 가치 있는 벨리즈 특산물 콩크(여왕수정 고둥)를 건져 올렸다. 특히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엄청나게 큰 살집을 자랑하는 콩크의 속살에 병만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맛은 더 놀라웠다. 류담은 "반건조 오징어, 전복 맛이 났는데 씹어서 넘기는 순간 '이건 굉장히 고급스러운 음식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콩크의 맛에 매료된 김병만은 "진짜 많이 잡을 거다"라며 콩크 사냥 의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지인들의 보양 특식인 이구아나 사냥에 성공한 병만족. 이구아나 꼬치 바비큐를 맛본 김병만은 "개구리 뒷다리, 참새, 메추리 맛이다", 류담은 "고급 수제 햄 맛이다"고 설명했고 부족원들 또한 그 맛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병만이 밤바다 사냥에 성공하며 병만족의 먹방 하이라이트가 시작됐다. 제일 먼저 옐로 스네퍼 회를 뜬 김성수. 이를 맛본 류담은 "양념장 없이 처음 먹어보는데 탱탱하고 쫄깃쫄깃하고 진짜 맛있다"는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성수는 이어 미리 준비해온 석쇠로 패럿피시와 뿔복 숯불구이를 했고 이를 맛본 김병만은 "살살 녹는다", 류담은 "쥐포처럼 쫄깃쫄깃하고 달달하다"고 설명했다. 부족원들 또한 감탄사를 연발하며 폭풍 흡입을 했다.

[먹방 퍼레이드를 선보인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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