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가 '동성애 옹호' 공연, 러시아 처벌 가능성 제기

뉴스엔 2013. 8. 5. 19: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비자 규정 위반을 이유로 러시아 당국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8월 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관광비자로 입국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콘서트를 열며 근로에 해당되는 공연을 펼쳤다는 이유로 처벌에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지난해 관광 비자로 러시아에 입국해 게릴라 콘서트를 벌인 것이 비자 규정 위반의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처벌이 최근 러시아 정부의 반 동성애 정서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는 이유는 반 동성애 운동에 앞장선 현지 의원의 비자 조사 재촉 이후 처벌 논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 당국은 아직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를 기소할 구체적 계획을 밝히진 않은 상태다. 그러나 혐의가 입증된다면 두 사람은 높은 벌금을 치르거나 러시아 입국을 금지당할 수도 있다. 이런 러시아의 움직임에 지금까지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 중 어떤 쪽도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러시아 공연에서 "오늘 내집은 러시아다. 그리고 당신은 내집에서 게이가 될수 있다"며 "이곳의 모든 게이들은 세계 모든 사람들과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런 의견은 러시아 내에서 큰 반발을 자아내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는 당시 러시아 반 동성애 법률에 따라 '동성애 선전'이라고 부르는 확산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정교와 손을 잡고 동성애를 폭력의 대상으로까지 삼으며 강한 혐오감을 비추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07년 미성년자 주위에 동성애를 이야기하는 것을 불법으로 하는 법안이 전국적으로 최택, 벌금 추방 감옥행 등의 처벌이 시행되고 있다. (사진=영화 '마틸다' 속 마돈나/레이디 가가, 뉴스엔DB)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찰리쉰 포르노★ 여친, 지퍼드레스 내리자 '속옷도 안입은 알몸'[포토엔] '여성 앞 자위행위를' 파렴치 지하철男 얼굴보니.. 유명 女모델, 생생 속살 노출사고 '작정하고 드러낸 주요부위' 차승원 아들 파문에도 영화촬영 강행 "또다른 폐끼치기 싫다" 사희, 가슴골 드러낸 파격노출 화보 '글래머 인증'[포토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