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포맷, 중국 'C팝스타' 첫 방송부터 "시청률 승승장구"

최보영 기자 2013. 7. 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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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포맷 수출로 중국에서 제작된 'C팝스타'(중국성역량)가 첫 방송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산동 위성방송 TV를 통해 첫 방송된 'C팝스타'는 1.089%(점유율 4.521%)로 일일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평일 밤 '마의 고지'로 일컬어지는 1% 시청률을 넘어선 수치.

이 뿐만 아니다. 'C팝스타'는 수 백여 개의 방송국이 난립하는 중국에서 현지 전역으로 송출이 가능한 57개의 위성방송국 목요일 심야 시청률로서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C팝스타' 이전까지 기록된 최고 시청률은 0.8%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K팝스타'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펙터'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중국에 수출되어 경쟁 중인데 'K팝스타'의 포맷을 적용한 'C팝스타'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가면서 기선을 제압한 것이 기쁘다.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총 11회로 제작될 'C팝스타'는 4회의 본선 뒤에 캐스팅 오디션, 배틀 오디션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우승자는 9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K팝스타'에 SM, YG, JYP가 있듯이 'C팝스타' 또한 세계적인 톱스타 성룡과 수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왕걸 위유 양옥영 등 세 명의 국보급 유명가수가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최보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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