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SES 유진, 이수만 직접 캐스팅했다
[뉴스엔 최현영 인턴기자]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4월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SES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유진이 과거 이수만이 자신을 캐스팅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초등학교 5학년, 12살 때 괌으로 이민 갔던 유진은 "괌에서 연예인들 굉장히 많이 봤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당시 아이돌그룹 HOT까지 괌에 왔었고 그들이 왔을 때는 이미 소문이 다 퍼져 공항에 인파가 엄청났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유진은 "HOT에게 사탕을 엮어 화환처럼 만들어주기도 했다"며 "갑자기 담당 매니저가 '시내 관광을 할 계획인데 통역 부탁한다'고 말해 얼른 승낙했다"고 말했다.
유진은 "끝나고 매니저가 연락처를 가져갔다"며 "그 후 집에 가려는데 쇼핑몰 앞으로 고급 세단 하나가 멈춰 섰다"고 말을 이었다. 유진은 "갑자기 뒤쪽 창문이 내려지면서 누군가 나를 불러 봤더니 SM엔터테이먼트 이수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유진은 "이수만이 '재미교포야?'라고 물어 '네'라고 대답했고 '이쪽 일에 관심 있느냐 연락처 달라'고 말해 연락처를 드렸다"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최현영 dol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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