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싸이, 기자 조정린에 "정린아! 여기 왜 있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2013. 4.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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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정린 기자, 싸이 인터뷰 나서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어엇! 정린아~여기 왜 있어?"

기백명의 취재진이 모인 자리, 아는 얼굴을 발견한 국제 가수 싸이(36, 본명 박재상)의 음성이 한 톤 높아졌다.

싸이는 신곡 '젠틀맨' 취재 차 25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싸이는 이날 오전 9시께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국내 현존하는 매체 기자들 대다수가 참석해 장사진을 이뤘다. 기자 수만 기백명에 달했다.

TV조선 문화부 기자로 재직 중인 전 방송인 조정린 씨는 이날 기자단을 대표해 와이어리스를 들고 싸이를 인터뷰했다. 싸이는 와이어리스를 든 조정린 씨의 모습에 "아니, 정린아! 여기 왜 있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조정린 씨 역시 수줍은 미소를 띄었다. 그러나 이내 "~ 했습니까?"라며 잔뜩 군기잡힌 기자톤의 말투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싸이는 "우리 정린이가 미디어 톤이 다 됐구나"라고 웃어보였다.

아는 얼굴을 만나서였을까. 이날 싸이는 유난히 조정린 씨 쪽을 바라보며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조정린 씨를 향해 "반가웠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한 조정린 씨는 MBC시트콤 '논스톱5', 라디오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 DJ, Mnet '아찔한 소개팅' MC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출신인 그는 지난해 조선일보 시험에 응시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턴기자로 입사, 지난해 9월 신입사원으로 정식채용됐다.(노컷뉴스 2012년 5월 7일, 5월 10일 최초보도)

조정린 씨는 얼마 전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녹화 현장 CCTV를 단독입수했다고 보도하며 기자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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