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싸이와 불륜설 심경 "아내분에게 죄송..서먹해졌다"

입력 2013. 1. 18. 07:54 수정 2013. 1.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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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가수 싸이와의 불륜설을 들었을 때 당시의 황당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윤아는 1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홍콩 언론에 의해 보도됐던 싸이와의 불륜설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나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싸이와 결혼한 언니에게도 죄송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윤아는 "스캔들이면 모르겠는데 가정이 있는 분과 쌩뚱 맞게 불륜설이 나서 황당했다. 알고 봤더니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촬영할 때 싸이를 닮은 카메라 감독과 같이 찍힌 사진이 있었는데, 그 감독이 싸이와 닮았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윤아는 "번호라도 알면 싸이한테 문자라도해서 '황당하시죠?'라고 할 텐데…괜히 서먹해졌다"라며 "다음 날 일본에서 소식을 접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말춤을 추며 억울함을 털어놓을까' 생각도 했다"라고 당시의 억울했던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싸이와의 불륜설에 대해 언급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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