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김기덕 감독과 불화설 맞다..베니스 때 오해 풀어"

강효진 기자 2012. 12.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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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강효진 인턴기자] 배우 조재현이 김기덕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배우 조재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조재현의 4대 의혹' 중 "김기덕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질문에 답했다.

조재현은 "사실 아무것도 없진 않았다. 그치만 얼마 전 베니스 영화제에서 거의 8년 만에 만나 3일 밤을 술로 지새우며 그간 쌓인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재용이 "혹시 나쁜남자 촬영이 힘들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인지? 아니면 작품을 하자고 했는데 거절해서 그러느냐"고 묻자 조재현은 "힘들어서 그런건 아니다. 사실 김기덕 감독 영화는 출연료가 거의 없다. 배우도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 상황에서 돈을 많이 주겠다는 다른 영화와 계약을 해서 김기덕 감독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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