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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에 출연하려면 '막영애' 김현숙처럼

출처 한국일보 | 작성 신소원 기자 | 입력 2012.12.10. 15:53 | 수정 2012.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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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개그우먼 김현숙이 'SNL코리아'에서 훨훨 날았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는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라 불릴 만큼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의 이영애, 방송인 김현숙이 출연했다. 김현숙은 지난 2007년부터 '막영애'를 시작해, 현재 '막영애 11'까지 이르게 한 일등공신이다. 이에 그녀는 같은 tvN 채널의 'SNL코리아'의 출연을 결정해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날 그녀의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92%, 순간 최고 시청률 2.44%를 보이며 최고의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김현숙은 'SNL코리아' 특유의 여유있고 파이팅 넘치는 오프닝으로 등장해 자신의 '개그콘서트' 속 캐릭터 '출산드라'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내공을 보였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동안 김현숙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온 것을 기반으로 전혀 떨리는 기색 없이 오히려 기존 멤버들보다도 과감하고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 사진 : 'SNL코리아' 방송 캡처

김현숙은 우유 CF를 패러디하며 멤버 고경표와 설레는 첫 키스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앞으로 있을 연말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의 노출을 디스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현숙은 한 쪽 어깨가 과감히 노출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여배우를 연기하며 손보민, 오초희 등과 함께 노출 경쟁을 선보였다. 이날 김현숙은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뒷모습을 보인 뒤 드레스를 과감히 올려 마치 실제 엉덩이를 보여준 것 같은 엉덩이 뽕으로 또 한 번 여배우들을 디스했다.

김현숙은 예쁘게 보이고 싶은 여배우지만 '막영애' 팬들의 원성에 다이어트조차 못하는 배우다. 이에 2030 여성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그만큼 남자들에게는 기피 대상이었다. 하지만 김현숙은 'SNL코리아'에서 더욱 과감한 의상과 19금 발언으로 남성들을 훈계하듯 비판했다. 또한 버블시스터즈의 노래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를 '엑스라지'로 바꾸고 그에 맞게 개사해 남자들에게 자유로워지고 싶은 여성들을 대표해 목놓아 소리쳤다. 또한 그녀는 직접 체중계에 올라 70kg대의 몸무게를 깜짝 공개해 'SNL코리아'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셀프 디스했다.

그동안 호스트들이 출연해 섹시 코드와 19금 코드 등의 자극적인 수위를 연기한 것은 많았지만 직접 자신의 뚱뚱한 모습을 소재로 한 것은 김현숙이 처음이었다. 또한 그녀는 최원준, 곽현화와 함께 출연하며 '막영애' 6년 내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김현숙은 'SNL코리아'에 앞으로 출연하는 호스트들에 대한 본보기를 보여준 최고의 호스트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는 대선을 11일 앞두고 박근혜-문재인-이정희 후보의 지난 TV토론에 대해 패러디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또'로 출연하는 김슬기가 '면접2' 코너에서 이정희 후보로 변신해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줘 많은 박수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신소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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