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대선방송까지 참여 'MBC 직원 수준'

2012. 12. 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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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대선방송까지 진행을 맡으면서 MBC 직원(?) 수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MBC에 따르면 박명수는 오는 19일 진행되는 대선방송에서 구은영 아나운서와 서울 광화문 야외 세트 진행을 맡았다.

MBC는 이날 MBC 본사와 광화문 야외 세트간의 이원중계를 실시할 예정. 박명수는 '재미있는 선거방송'을 지향하는 MBC의 의도를 충실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현재 박명수는 MBC에서만 4개의 프로그램을 출연하고 있다.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일밤-나는 가수다2', '최강연승 퀴즈쇼 Q'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후배들을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박명수는 지상파 3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선방송까지 출연하면서 직원 수준으로 MBC에 몸 담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MBC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20일 오전 1시까지 선거 풍경 및 당선자 예측, 개표중계 등 대선방송을 진행한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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