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서성민과 재혼, 시부모님 반대 정말 심했다"

신영은 기자 2012. 12.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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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모델 이파니가 서성민과의 재혼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부모님의 이혼 후 23년 만에 재회한 이파니 모녀, 싱글맘 이하얀 모녀, 탈북모녀 김혜영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이파니는 "이혼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혼은 안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했다"며 "실제 제가 이혼을 하게 됐을 때 자책감으로 괴로웠다. 인생을 실패한 것만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파니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한 것에 대해 "당시 너무 겁났다"며 "두 번째 만났을 때 '나랑 결혼할 생각 안하면 만나지 말자'고 하더라. 아이도 보여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파니는 "시부모님 반대가 정말 심했다"며 "그걸 이겨내 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순수하고 살림잘하고 외조의 왕이다"라고 남편 서성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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