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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버스커버스커, 해체 ‘이유 알고보니..’

출처 일간스포츠 | 작성 엄동진 | 입력 2012.12.04 09:46 | 수정 2012.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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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연말까지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록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사실상 팀을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커버스커(장범준·브래드·김형태)는 최근 각자의 음악 인생을 걷는 것으로 합의하고 팀은 해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버스커버스커를 잘 아는 관계자는 "세 사람이 최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를 봤다. 오디션을 통해 스타가 됐지만 본질은 자유로운 음악인들이다. 팀 결성도 그렇지만, 해체하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뜻이 맞지 않은 것이 해체의 이유라고 본다"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 해체 징후는 최근 여러번 포착됐다. 버스커버스커가 지난달 30일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에 불참한 것이 확정적이었다. "올 연말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쉬겠다"는 핑계를 댔지만,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스타로 올라선 만큼, 방송국에 대한 예의에서 벗어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어 내년 1월 열리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도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사실상 더 이상의 팀 활동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팀 리더인 장범준도 최근 인디 뮤지션 박경구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 출연해 신곡 '가사가 유치한 신곡'을 발표하는 등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방송에서 버스커버스커 멤버인 브래드와 김형태는 출연하지 않았다. 버스커버스커의 또 다른 축인 브래드는 최근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4월 Mnet '슈퍼스타K3'에 참여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이 오디션에서는 울랄라세션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후 발표한 음반이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끌어냈다. 3월 1집을 발표하고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등을 히트시켰다. 하반기에 '국제 가수' 싸이가 있었다면, 상반기에는 버스커버스커가 있었다는 설명이 어울릴 정도.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6월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를 발표했고, 6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청춘버스' 앙코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