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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섬마을음악회', 국민예능다운 선택…전세대 끌어안다

출처 조이뉴스24 | 입력 2012.1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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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

[김양수기자] '1박2일'이 국민예능다운 기획으로 전세대를 끌어안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은 전라남도 진도 가사도에서 펼쳐진 '섬마을 음악회' 2탄이 방송됐다. '1박2일' 멤버들은 국내 최고의 음악인인 윤상, 유희열, 윤종신 등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 가거도를 찾았다.

이름조차 낯선 대한민국 땅끝마을에서 펼쳐진 '1박2일'의 '섬마을 음악회'는 큰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쏟아지는 굵은 빗방울은 더욱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주민 150명이 전부인 조그마한 섬마을에 울려퍼진 웃음과 감동의 멜로디는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촉촉히 적셨다.

'섬마을 음악회'는 '1박2일' 멤버들만의 보여주기식 공연에 그치지 않았다. '1박2일' 제작진은 오렌지 캬라멜로 분장한 주원, '안추워쇼'를 준비한 차태현보다 이날의 진짜 주인공들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며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가사분교 어린이 합창단에 이어 선보인 주민 노래자랑은 과연 국민예능 '1박2일' 만이 기획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물론 천연덕스럽게 어르신들과 동화된 '국민일꾼' 이수근의 유려한 진행솜씨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배우-가수 위주의 멤버구성에서 유일하게 개그맨인 이수근은 진행자와 출연자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친근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유희열과 등대지기'로 프로그램에 함께한 '발라드의 조상' 윤상은 조그마한 섬마을에서 오래된 팬을 만났고, 그를 위해 20년 전의 데뷔곡을 선사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너무 즐거워보여서 뿌듯하고 즐거웠다"라며 섬마을의 작은 축제를 평가했다.

'밴드 마스터' 유희열은 "20년 만에 섬에 와서 오랜만에 청춘의 맛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가슴이 뭉클뭉클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태어나서 이렇게 '아리랑'을 많이 쳐보긴 처음"이라며 "앨범 2장 낸 기분"이라고 체력고갈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시청률 20.8%(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런닝맨'(17.7%)을 제쳤다. KBS 2TV '남자의 자격'은 10.4%를, SBS 'K팝스타2'는 12.6%를 기록했으며, MBC '일밤'의 '나는 가수다2'와 '매직콘서트'는 각각 4.9%. 5.8%를 차지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