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결혼식, 김제동 축의금 두번 낸 사연[포토엔]

뉴스엔 2012. 12. 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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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하하-별의 결혼식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하하와 별은 11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없이 진행된 하하 별의 결혼식에서 하하의 아버지와 박미선, 조정석 목사가 축사가 있었으며 사회는 1부 김제동, 2부 윤진영이 맡았다. 축가는 절친한 동료 '무한도전' 팀, 김종국, 근식, act29합창단이 불렀다.

김제동의 유쾌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축사, 훌륭하진 않지만 끝까지 열창했던 하하-별의 친구 근식-혜진의 노래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결혼식이었다.

사회자 김제동은 하하에게 "온 하객 중 앞으로 가장 많이 경제적인 도움을 줄 사람에 돈을 받아오라"고 주문했다. 이에 하하는 김제동에게 갔고 김제동은 지갑에서 돈을 꺼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하하와 별은 오랜시간 진행되는 결혼식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고 하객들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하하 별은 지난 8월 15일 교제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혼인신고와 미니결혼식을 진행해 부부로서 연을 맺었다. 하하와 별은 12월 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나우웨드)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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