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측, "집에 출퇴근 셔틀버스? 두부공장이냐" 강력 반박

입력 2012. 11. 27. 09:13 수정 2012. 11.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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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집에 셔틀버스가 있고, 집이 180평이나 된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회장은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방송과 매체들이 경기도 양평에 있는 자신의 집을 보도한 내용에 대해 "집에 셔틀버스가 있다니, 무슨 두부공장이냐"며 "차라고는 모하비 차 한대와 미니밴 하나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집은 2세대가 나누어 산 것이며, 토지 4억원에 공사비 5억 등 총 10억 정도 든 것으로 압구정 아파트 1채 값 밖에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MBC TV는 26일 오전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 이영애가 사는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 소식을 전하며 이웃주민의 말을 빌려 '집이 180평 정도는 될 것이다. 집을 크게 지은 이유가 대가족이더라, 경비원에 쌍둥이 보모도 두명 있고, 집에 20명 정도가 살고있는 것으로 안다.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있다더라'고 보도했었다. 이 내용은 또 각 언론매체에 의해 재보도됐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집은 120평인데, 2세대가 60평씩 나누어 산 것"이라며 "집에는 우리 부부와 아내의 친정부모님 등 우리 가족, 그리고 경비 1명과 로드매니저 1명, 일하는 아줌마 1명 만이 산다. 무슨 가내공장도 아니고 셔틀버스가 있고 20명이 사느냐"고 불쾌해 했다. 그는 또 "아마 셔틀버스 얘기는 지난 10월 17일 입주전 집 공사할때 인부들이 봉고차와 트럭 타고 드나들 때를 오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회장은 "2살 된 쌍둥이와 아내가 시골서 소박하게 사려고 마련한 집"이라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셔틀버스, 출퇴근 20명 운운하며 호화주택에 사는 양 보도한 걸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변호사를 통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해당 방송사와 매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회장은 아내 이영애에 대해 "아직 연기에 복귀할 생각은 없고 요즘 두살된 쌍둥이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배우 이영애(위 사진)와 살고있는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 DB, MBC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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