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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송옥숙 묘한 모자관계, 신선한 충격인 이유

출처 뉴스엔 | 입력 2012.11.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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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유천과 송옥숙의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에서 한정우(박유천 분)와 이수연(윤은혜 분)의 어머니 김명희(송옥숙 분)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관계가 독특한 것은 14년 전 상황 때문이다.

어린 한정우(여진구 분)와 이수연(김소현 분)은 둘도 없는 친구였다. 하지만 이수연은 한정우와 함께 납치됐다가 몹쓸 짓을 당하고 사라졌다. 한정우 홀로 도망쳐 집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서둘러 이수연의 사망을 발표했고 김명희는 패닉에 빠졌다.

김명희는 아버지를 떠나 자신의 집을 찾아온 한정우에게 "니가 어디라고 여길와. 수연이가 너만 안만났어도 싸돌아다니다가 일 당하는 일 없었어. 수연이 너 때문에 죽었어. 우리 수연이 죽었는데 니들은 왜 살아있냐"고 원망섞인 오열을 했다.

하지만 14년이 지난 현재 한정우와 김명희는 여느 모자보다 더 가깝게 지내고 있었다. 한정우는 김명희를 '애인'이라 부르며 어머니로 모시며 살고 있었고 김명희는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한정우에게 비싼 옷을 사주며 살뜰히 챙겼다.

여전히 이수연을 찾아헤메며 마음 고생하는 한정우에게 "난 수연이 와도 이제 안 반갑다. 살아야 할 사람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이제 그만 좀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첫사랑에 대한 죄책감과 딸에 대한 절절한 모성애를 상처로 안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여기에 아버지(전광렬 분)을 잃은 김은주(장미인애 분)까지 김명희를 엄마로 여기며 함께 살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서로 보듬고 위하는 모습이 따뜻하고 가슴 찡하더라", "정우랑 수연엄마 나오는 신은 다 좋다", "생각지 못한 신선한 관계다. 따뜻하면서도 눈물나" 등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보고싶다'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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