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알고 보니 애아빠..'연상아내와 이미 혼인신고'

2012. 11. 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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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아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배우 이태성이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이태성 소속사 측은 2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성이 오는 3월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태성의 아내는 7살 연상으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3년 전 아내가 유학준비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태성과 만나 사랑을 키웠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돌이 지난 아들이 있다. 올해 초 양가 가족이 모두 모여 돌잔치를 열어 아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 해 4월 아들의 탄생에 맞춰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셈. 신접살림은 경기도 모처에 꾸릴 예정으로 구체적인 결혼 일정과 장소, 신혼여행지 등은 아내와 함께 계획 중이다.

이태성은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이 늦어진 것에 대해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주셨던 할머님께서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증손주를 보시자마자 돌아가셨다"며 "그리고 올해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매우 미안했고,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이제 결혼식 계획을 잡게 됐고 팬분들에게 먼저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제 마음 편히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태성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내, 자신을 너무 쏙 빼닮은 하나뿐인 아들과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성의 갑작스런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은 "유부남이었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 "이태성의 용기 있는 고백 응원합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태성 씨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등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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