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4살 딸 외모평가 악플에 연예인된거 후회"(인터뷰)

뉴스엔 2012. 11. 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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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권수빈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희선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신의'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 김희선은 과거와 달리 대중과 뭔가 가까워진 느낌이다. 6년이라는 시간동안 SNS 활성화 등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쉬워져서 그런지 몰라도 쪽잠을 자는 모습이나 드라마 현장 모습이 공개되면서 과거보다는 친숙한 느낌을 많이 주고 있다.

최근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김희선은 "예전엔 개인적인 생활을 숨기면 신비주의라고 하면서 더 궁금해했는데 요즘엔 너무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니까 안 보이면 금방 잊혀지더라. 전에는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팬카페에도 가끔 들어가고 그랬다"며 맞장구쳤다.

"지금은 팬카페 들어가서 셀카 올리는데 1분도 안 걸리지 않나. 오랜만에 활동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1분만 투자하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기뻐하고 좋아하고, 또 예쁘다는 좋은 말도 해주는데 왜 그 1분 투자를 못했나 싶다. 이제는 오히려 팬들에게 보여주려고 내 나이에 징그럽지만 혼자 셀카 찍고 그런다."

김희선은 6년 공백기 사이에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됐다. 가족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다른 이야기를 하던 와중 먼저 남편과 딸 얘기를 꺼내기도 하고 "아줌마가 되니 말이 많아졌다"며 웃기도 했다. 잡지 화보나 예능을 통해 남편과 딸을 공개한 적 있는 김희선에게 가족을 공개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것 같다고 하자 "신랑이 잘 생기지 않았나"라며 새침한 표정으로 은근슬쩍 남편 자랑을 했다.

김희선은 "신랑도 자기가 잘 생겼다고 하더라.(웃음) 물론 싸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착하다. 부부 사이에 마찰이 없을 순 없으니까"라며 "딸도 나는 내 딸이니까 예뻐서 공개한건데 후회한 적도 있긴 하다"고 딸 연아에 대해서도 말했다.

"남들이 예쁘다 못생겼다 하는 걸 떠나 나는 내 자식이니까 예뻐서 공개한건데 못생겼다는 악플이 올라오더라. 그럴 때 공개한 걸 후회했고 내가 연예인인 것도 후회했다. 왜 내가 연예인이 돼서 내 아이가 악플을 받아야 하나 싶었다."

딸 얘기에 가슴 아픈 표정이 된 김희선이었지만 금세 "딸이 아빠(남편)를 닮았는데 아빠와 둘이 있을 때 붕어빵인 걸 보면 흐뭇하다"는 말을 하고는 "둘째를 낳게 된다면 날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지만 힘들지 않을까?"라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어쩔 수 없는 고충도 내비쳤다.

권수빈 ppbn@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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