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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세계가 '싸이열풍' 인데 우리는 왜 몰랐나?'

출처 마이데일리 | 입력 2012.11.20. 14:39 | 수정 2012.1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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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MC해머 공연 본 日네티즌 "인정할건 인정하자"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AMA 피날레를 MC해머와 장식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 싸이의 인기를 '조작' 혹은 '날조'로 몰아가려던 일본 네티즌들 또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싸이는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 노키아센터에서 열린 '제42회 AMA'에서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MC해머와 함께 장식했다.

이뿐만 아니라 앞서 싸이는 마돈나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합동 '강남 콘서트'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벌써 싸이는 EMA와 AMA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당장 가시적인 성과와 수상기록이 나오자 '강남스타일'이 초반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을때와 빌보드 차트 2위에 올랐을 때만 해도 각종 의혹을 제기하던 일본 네티즌들 또한 '인정하자'는 분위기로 선회하고 있다.

MC해머와의 공연 직후 일본 주요 포털 사이트와 2ch등에는 싸이 관련 글이 게재됐다. 특히 2ch사이트에는 약 1000여개가 넘는 글이 올라오면서 싸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다수 일본 네티즌들은 '이제는 인정하자'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넷 우익들은 군가 밖에 모르기에 싸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이제는 인정해야 한다"고 우익들 주도하는 일본 인터넷 게시판의 분위기에 반기를 들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세계가 알고 있었는데 일본인들만 몰랐던 것"이라고 유달리 일본에서만 외면 받는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조작 및 미국의 일본에 대한 반감을 이유로 들며 '강남스타일'을 폄훼했다. 한 네티즌은 "미국 음악 시장 자체가 일본을 배척하는 분위기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국가가 나서서 조작을 하는데 EMA나 AMA 쯤이야 간단하다"라고 싸이의 수상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

앞서 싸이의 빌보드 차트 등극 등은 국내외 언론사와 제휴를 맺은 일본 포털 등에 의해서 실시간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정작 일본 언론사들은 일체 싸이 관련한 보도를 하지 않았다.

일본 네티즌들 또한 각종 날조 및 순위 조작 논란을 제기 했다. 물론 인터넷 게시판 등의 경우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여론이 주도 되는 경향이 있기에 일본 전체의 반응이라 보긴 힘들다. 하지만 2ch의 경우 우익 성향을 가진 네티즌들이 글을 많이 게재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이런 변화는 싸이에 대한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을 입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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