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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에 출연하는 위암 4기 환자가 결국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최병륜 PD는 15일 오후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1일 방송되는 1편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주인공 이지혜 씨가 방송을 준비하던 중에 사망한 사실을 알렸다.

최 PD는 "촬영을 마친 후 방송을 준비하던 중에 이지혜 씨가 사망했다고 소식을 들었다"면서 "방송에는 이 씨와 딸이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는 미혼모 이 씨가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세상을 떠나기 전에 딸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인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2006년 이후 7년째 방송되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올해는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 엄마 본동댁', '신동현 내사랑', '내겐 너무 예쁜 언니' 등 4편이 준비돼 있다.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1편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2주간 수, 목 오후 8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jmpyo@osen.co.kr

<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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