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나면 나몰라라?' 이병헌vs황수정 극과극 홍보태도

뉴스엔 입력 2012. 11. 15. 14:57 수정 2012. 11.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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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황수정이 극과극 홍보태도를 드러냈다.

황수정은 최근 영화 '사이에서'(감독 어일선 민두식)로 2년만에 복귀했다. 때문에 지난 11월 13일 열린 '사이에서' 기자간담회에 황수정이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황수정은 끝내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어일선 민두식 감독과 기태영 박철민만 참석했다. 이러한 황수정 불참에 대해 감독과 배우 역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어일선 감독은 "황수정 역시 영화 홍보에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화가 3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황수정은 오늘 개인적 사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철민은 "그래도 주연배우가 시사회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별로라는 것 아니겠느냐. 오해할 소지는 충분히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뼈있는 말을 했다.

배우는 자신이 출연, 참여한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 출연 이후 각종 예능, 인터뷰하며 자신 작품을 알리는 것 또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황수정 2년만 충무로 복귀작인 '사이에서' 언론시사회 불참은 주연배우로서 다소 무책임하단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이 역시 불참 이유에 대한 네티즌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다.

반면 이병헌은 적극적인 홍보태도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병헌은 11월 18일 첫 방송 되는 SBS 4부작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병헌은 11월 14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창사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내레이터 참여계기를 밝혔다.

이병헌은 현재 영화 '레드2' 촬영 차 영국 런던 체류 중이다. 때문에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 인사말을 전한 것.

해당 영상은 제작발표회 당일 오전 9시에 촬영된 것이다. 이병헌은 분초를 다투는 살인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자신이 내레이터로 참여한 작품 홍보를 위해 직접 영상메시지까지 보내는 정성을 보였다.

이병헌은 영상을 통해 "'최후의 제국'이 주는 메시지는 평소 내가 관심있는 분야였다. 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슷한 점이 많아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은 이번 작품을 꼭 하고 싶어 했다. 런던에서 4일에 걸쳐 4부작 방송분량을 녹음했다. 스케줄이 바쁘긴 했지만 틈틈이 녹음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영화 촬영 때문에 스케줄이 빠듯하지만 이병헌이 워낙 '최후의 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해당 영상은 현지PD가 촬영해 한국으로 보낸 거다"고 설명했다.(사진=이병헌 황수정/뉴스엔DB)

[뉴스엔 김수정 기자]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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