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보영 이쑤시개 사건 '6년째 우려먹어'

뉴스엔 2011. 7. 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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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여배우 이보영의 놀라만한 과거(?)를 털어놔 이보영을 급정색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7월 18일 방송된 MBC '놀러와' 과거 연기를 묻지 마세요 스페셜에서 이보영이 보기와 달리 굉장히 털털한 것 같다는 주위의 말에 관련 일화를 하나 밝혔다.

이에 이보영은 유재석이 말을 떼기도 전에 "아니라니까"를 외치며 그의 말을 저지하려 했다. 이 모습에 출연자들은 궁금증이 더해갔다.

유재석은 이보영이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청초한 사극연기를 하던 시절, 정준하가 방송국 구내 식당에서 우연히 이보영이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는 모습을 봤다고 폭로했다.

이 말에 이보영은 황급히 "저는 이쑤시개를 쓰지 않아요. 하늘에 맹세코"라며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고 급정색해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이내 여배우로 돌아온 이보영은 "너무 정색했나"라며 아차 싶은 반응도 보였다.

그러나 유재석이 자신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6년째 이같은 얘기를 꺼내는 것에 대해 "6년째 그 얘길 왜 하세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또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보영 배종옥 변정수 윤현숙이 출연했다.

고경민 기자 gogi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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