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갑수 외동딸, 힙합가수 맹연습중
김지은 2010. 12. 6. 18:29
【고양=뉴시스】김지은 기자 = 탤런트 김갑수(53)의 외동딸은 가수 지망생이다.
김갑수는 6일 경기 고양 MBC 일산드림센터 인근 식당에 마련된 MBC TV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 간담회에서 "딸이 최근 가수 기획사의 연습생이 됐다"고 밝혔다.
서경대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 김아라(21)로 얼마 전 타이거JK, 윤미래, 리쌍 등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김갑수는 "딸이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특히 힙합음악을 무척 좋아해 가수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내가 직접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데려가 오디션만 보게 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반대했었다. "스타가 되기도 어렵지만 스타가 아니더라도 연예인이 느끼는 정신적인 박탈감은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한 번 시작한 길이기 때문에 자신이 정한 목표에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딸 때문인지 요즘 아이돌 친구들을 보는 것이 남달라진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몽땅 내사랑'의 짠돌이 김 원장 김갑수는 정극을 잊고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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