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팬인증 "데뷔전, 토니안 보려고 아픈 척 조퇴"

이경남 기자 2010. 10. 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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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경남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이진이 연예계 데뷔 전 토니안의 열혈팬이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이진은 "토니안 때문에 학교를 조퇴한 적이 있다"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예계 데뷔 전 HOT의 멤버 토니안의 팬이었다는 이진은 "그를 보기 위해서 아픈 척 조퇴까지 했었다"면서 "나뿐만이 아니라 이효리와 옥주현도 토니팬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진은 MC 박미선의 "토니와 자리 한번 마련해줘야겠다"는 발언에 "되게 떨릴 것 같다"면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진은 핑클의 히트곡 메들리에 맞춰 춤을 춰달라는 MC들의 주문에 '영원한 사랑' 'NOW' '루비' 등 과거 핑클의 히트곡에 맞춰 어색한 듯 춤을 췄다. 반면 함께 댄스호흡을 맞춘 홍수아와 MC신봉선은 이진을 능가하는 댄스실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이경남 기자 kn040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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