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실제 팀원 홍연진씨, SBS '태양을 삼켜라' 출연

입력 2009. 8. 4. 11:51 수정 2009. 8. 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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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 한국인 최초로 '태양의 서커스'의 단원이 된 홍연진씨(23)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성유리가 맡은 음악대학원생 이수현이 공연기획자를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서큐 드 솔레이: Cirque du Soleil)를 보고 쇼에 매료되어 지원했고 우여곡절 끝에 스태프로 일하게 된 것처럼, 홍연진씨 역시 비슷한 케이스로 '태양의 서커스' 단원이 됐다.

홍연진씨는 지난 2003년에서 2006년까지 한국 싱크로나이드 스위밍(수중발레)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공연에서도 실제 싱크로나이드 스위머로 활동하고 있다.

7살때부터 싱크로나이드 스위밍을 해온 홍연진씨는 "운동을 하면서 공연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고 이 와중에 '태양의 서커스' O쇼에 오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그러다 '태양의 서커스' 본사에 내 소개서가 담긴 데모비디오를 만들어서 보냈고, 8개월만인 올 4월에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그러다 5월 2주간의 적응훈련을 마치고 지난 5월 28일 첫무대에 바로 투입되었다"며 그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 홍연진씨는 "실제공연을 통해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핑클' 때부터 성유리씨 팬이었는데, 같이 공연할 수 있는 게 떨리기도 하고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홍씨는 또 "현재 매일 2회 공연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일본, 마카오에서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투어공연만 해서 조금 아쉽다. '태양의 서커스'가 세계 유수의 문화들로 공연을 만드는만큼 앞으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포함돼 한국문화가 세계로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태양을 삼켜라' 속 홍연진씨의 멋진 수중발레 장면은 지난 7월 9일 첫방송때 잠시 선보인데 이어 오는 5일 방송분에서도 볼 수 있다.kjy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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