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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배우 정일우가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마음 씀씀이로 박수를 받았다.

정일우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겸 생일파티에 장애우 및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무대에서 직접 무료 라식/라색 수술권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일우는 "팬들의 사랑 덕으로 이 자리에 오른 만큼 주위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며 "아직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좋은 일을 많이 할 것이다"고 말해 훈훈한 심성을 엿보게 했다.

한편, 정일우에 앞서 지난 7월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선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트콤 종영 후에도 들려오는 잇단 선행 소식이 연예계 귀감이 되고 있다.

[자신의 첫 팬미팅에서 선행을 베푼 정일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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