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 솔직한 연애관 고백

입력 2007. 3. 16. 10:24 수정 2007. 3.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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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국화 기자]

화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X-Boyfriend(보이프렌드)' MC를 맡고 있는 장근석(20)이 자신만의 풋풋한 사랑 철학을 펼쳤다.

'X-Boyfriend' 녹화현장에서 Mnet측이 직접 장근석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와 장근석 개인 연애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연애경험이 많지 않을텐데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이 이해가 가나?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나. 사랑이라는 것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지 않겠는가. 최대한 출연자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려 애를 쓴다.

-혹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다면 만나보고 싶은지? 반대로 그러한 여자친구가 당신을 찾는다면?

▲실연의 아픔은 별로 없지만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실연의 아픈 감정은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나를 보고싶어하는 옛 여자친구가 있다면 얼마든지 만나볼 의향이 있다. 내가 이 프로그램 MC이기 때문에 기분이 묘할 것 같다.

-최근 'X-Boyfriend'가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

▲당사자가 원하지 않으면 방송을 내보내지도 않고 테이프도 폐기한다. 장근석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가는 프로이기 때문에 기획에도 동참했다. 염탐이나 어두운 방향이 아닌 생생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름다운 기억들을 잘 포장해 보여주자는 의도라고 생각한다.

-처음 하는 MC인데도 차분하고 안정적이란 칭찬에 대해서는?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은호도령 역할을 하면서 어린 이미지에서 탈피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장근석은 처음 프로그램 진행을 제안 받았을 때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한다. 장근석이라는 이름을 단 프로그램이기에 마음에 들었고 연기자의 길로 가기 위한 수많은 훈련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만능엔터테인먼트든 무엇이든 연기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다 해볼 작정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이는 장근석의 앞날이 기대된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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