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뉴스엔 박미애 기자]

영웅재중이 9일 오후 서울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빅4 콘서트(BBQ 주최)에 당초 예정대로 출연한다.

이번 빅4 콘서트를 총괄 담당한 에이전시 칸의 손지창 대표는 8일 오후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동방신기가 출연하는 콘서트는 영리 목적의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영웅재중을 비롯한 동방신기가 콘서트 무대에 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가 출연하는 이번 빅4 콘서트는 BBQ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동방신기가 고객 사은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여기에 슈퍼주니어 SG워너비 휘성 등이 뭉쳐 빅4 콘서트로 추진됐다.지난 7일 새벽 발생한 영웅재중의 음주운전 사건 때문에 동방신기가 불참할 위기에 처했었다.

이와 관련, 손 대표는 "영웅재중의 일로 어젯밤까지 회의가 계속돼왔고 우여곡절 끝에 동방신기가 출연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이 자리에서 영웅재중은 팬들에게 사과 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웅재중은 지난 7일 새벽 1시 19분께 서울 삼성동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친구 아버지의 차를 몰고 가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0.072%로 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100일간 면허가 정지됐다.

박미애 orialdo@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