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중가요제 중국 선전서 개최

입력 2005. 11. 9. 10:12 수정 2005. 11.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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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한국과 중화권 가수들의 화합의 장(場)인 한중가요제가 10일 오후 중국 선전 화교성 해피밸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중가요제는 한ㆍ중간 문화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증진하자는 취지로 1999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강타ㆍ동방신기ㆍ천상지희ㆍ인순이ㆍ클론ㆍ송대관ㆍ마야ㆍ왁스 등 한국 가수들과 쑨난ㆍ쑨위에ㆍ한홍ㆍ천하오 등 중국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 홍콩 가수 쉬즐안과 대만 가수 판웨이보도 가세한다.

진행은 KBS의 신영일ㆍ김경란 아나운서와 중국측 사회자 런루위ㆍ랑루 등이 함께 맡는다. 10일 녹화분은 27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되고 중국에서는 CCTV-1, CCTV-2, CCTV-3 등 세 개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다.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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