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반전드라마'에서 삼각사랑

2005. 10. 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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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2집 'Rising Sun'으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미키유천이 전혜빈을 놓고 삼각 사랑에 빠진다. 2일과 9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반전드라마' '첫사랑' 편에서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공부와 외모가 모두 뛰어난 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전교 1등을 다투는 수재이고 매력도 수준급이라 여학생들의 마음을 울리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전학 온 여학생 전혜빈에게 동시에 사랑을 느낀다. 전혜빈을 두고 치열하게 다툰다.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과 조한선이 이청아를 놓고 사랑 싸움을 벌였던 구도와 비슷한 셈.

유노윤호가 저돌적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면 미키유천은 냉정한 척하면서 속마음을 전한다. 두 사람은 연기력은 물론 농구, 피아노 등의 개인기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 'X맨'은 방송 100회를 맞아 2일과 9일에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김종국, 이민우, 코요태의 김종민, 유리, 강정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시아준수 등 그동안 활약을 펼쳤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X맨'은 2003년 11월 '실제상황 토요일'의 한 코너로 방송을 시작한 후 작년 10월 '일요일이 좋다'로 이동해서 방송되고 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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