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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한형 기자]

뮤지컬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 프리뷰 공연 및 기자간담회가 7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백재현 연출가, 배우 이재욱, 정원식, 허정민, 정동근, 황세준, 이상원, 박소연, 김사랑 등이 참석했다.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는 성공만을 좇는 한 중년의 남자가 아내의 몸으로 빙의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남자는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와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아냈다.'개콘 원조 기획자' 백재현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2012년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뮤지컬 '루나틱'의 황선영 작가와 3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김민수 프로듀서가 함께 했다.

한편 앞서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백재현은 당초 기자간담회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오늘(10일) 오전 진행된 선고공판에 모습을 드러낸 후 오후에 열리는 기자간담회 역시 참석하게 됐다.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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