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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김종민이 막말 파문으로 KBS 라디오 쿨 FM(89.1MHz(서울·경기))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이하 '두시') DJ에서 장동민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발탁됐다.

1일 오전 KBS 라디오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민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두시'에 스페셜 DJ로 나선다.

관계자는 "김종민이 현재 레이디 제인이 혼자 진행하는 '두시'에 일주일 간 스페셜 DJ로 나선다"며 "레이디 제인과 함께 편안함을 앞세워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일과 3일에는 홍진호가 스페셜 DJ로 나서 레이디 제인과 호흡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두시' 새 DJ 발탁과 관련 "현재 '두시' 제작진이 새로운 DJ를 물색 중이다. 곧 새 DJ 섭외를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4월17일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두고 한 말과 관련해 당시 생존자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피소 당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지난 27일 장동민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던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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