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측 "대한항공 인터뷰는 거짓, 억울하다"

뉴스엔 2015. 1. 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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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이 그냥 이코노미석을 타겠다고 한 대한항공 인터뷰는 거짓이다."

바비킴 측이 대한항공의 주장을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바비킴은 1월 7일 개인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중 기내 승무원들과 갈등을 겪다 미국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바비킴 소속사는 1월9일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측 문제로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 대한항공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며 기내 난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바비킴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일부 보도에 대해 바비킴 측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1월9일 방송된 YTN과 인터뷰에서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행기 출발이 임박해 저희가 좌석을 바꾸려고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체가 되니까 이 분(바비킴)께서 '그러면 그냥 이코노미 타고 가겠습니다'라고 해 이코노미를 타고 가게 된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비킴 측은 "대한항공 관계자 인터뷰는 사실과 다르다. 발권 과정에서 대한항공 측이 실수를 인정했다"며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이 없는 게 아니라면 좌석을 변경해 달라'고 강하게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탑승구 앞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해결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이륙이 지체되자 바비킴은 '일단 이코노미석에 앉겠다'고 말한 것일 뿐"이라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일단 이코노미석에 앉겠다'고 말한 것은 대한항공의 실수가 있었기에 당연히 기내에서 좌석을 변경해 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바비킴은 기내에서 계속 좌석 변경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대한항공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난동을 부린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 될 순 없다. 분명 부끄럽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상황은 대한항공의 실수가 원인 제공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 중요한 건 대한항공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거짓말이라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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